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가 논란 속에서 끝난 후 그의 가족들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인 정겸심(57)은 탈세와 자녀들의 특혜 의혹 그리고 사모펀드 관련해 의혹과 논란이 있는데요. 현재 영주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에 재직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된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1985년), 석사(1988년)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요크대 MPhil 수료 후 2007년 애버딘대에서 박사를 받았습니다.
동양대 영어 사관학교 원장을 역임한 정 교수는 현재 학생들에게 영어영문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표적 진보 논객으로 손꼽히는 진중권 교수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조 후보자는 젊은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잠깐 자리를 비우면 수많은 여학생들의 고백 편지와 캔커피 같은 작은 선물들로 자리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들이 부담스러워 오히려 약간 소심해졌다고 합니다.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를 처음 만난 건, 몰래 편지나 선물을 두고 가던 여학생들과는 달리 직접 다가와서 “커피 한 잔 하자”라고 한 것이 인연이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혼에 대한 루머가 있으나 루머는 루머일 뿐, 부부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둘 사이의 자녀는 1남 1녀로 아들 조원과 딸 조민입니다. 아들인 조원은 조지 워싱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원에 진학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딸인 조민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오늘은(3일) 조 후보자 부인이 교수인 동양대학교 개강일인데, 2학기 개강 첫날인 오늘, 조국 후보자 부인 정 교수의 연구실 문은 닫혀 있습니다. 이번 주 예정됐던 교양학부 두 과목 6시간 강의 일정을 모두 휴강 처리한 뒤 출근하지 않은 겁니다. 개강을 사흘 앞둔 지난 30일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대학 측에 휴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휴강 사유를 알리진 않았습니다.
정 교수는 가족 관련 의혹이 제기된 약 2주 전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과 함께 의혹이 불거지면서 확산된 학내 부정적인 여론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은 "아들, 딸 얘기를 진짜 많이 했어요. '자기 아들도 어디 외국대학 (다닌다). 너희들도 할 수 있다'며 "처음에 그런 얘기인 줄 알았는데 '자랑하셨구나' 이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대학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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