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과거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당시 관여가 있다는 보도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갖은 잡음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로 인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프로필, 가족 등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화제가 된 그의 부인인 김건희 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윤석열 총장의 옷매무새를 바로 잡아주는 모습으로 윤석열 검찰총장보다도 더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김건희 씨는 1972년생으로 1960년생인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열두 살 차이가 납니다.
두 사람은 2012년에 결혼을 했으며 당시 윤 총장은 대검 중앙 수사부 과장으로 나이가 53세, 김 대표는 41세로 다소 늦은 나이여서 재혼 논란이 있었으나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개명 전 이름은 김명신으로 윤 총장과 결혼할 때 쯤 개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비화는 전시장에서 처음 만났다고도 하고 어느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한 스님의 소개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영영 결혼하지 못할 것 같아 결혼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어린 딸이 하나 있다고 하나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지난 3월 공개된 ‘2019 고위공직자정기재산공개’ 당시 윤석열 후보자는 법무 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인 65억 원을 신고했는데, 이 중 예금 49억 원이 김건희 씨의 소유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2억원 상당의 건물과 2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본인 명의의 예금은 2억 1400만원에 불과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막대한 재산을 가진 사업가로 알려진 김건희 씨는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 컨텐츠를 제작 및 투자하는 기업으로 까르띠에 소장품전, 샤갈전, 반 고흐전, 고갱전 등 유명 예술 전시를 주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김범수 씨가 코바나컨텐츠의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김건희 대표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했으나 확실히 검증되지는 않아 학력위조에 대한 의혹이 생겼으며
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학력을 수정하여 학력위조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에 비상장주식을 시중보다 20% 싸게 계약해서 특혜 논란이 있었습니다.
<중앙일보 2018년 3월 30일자 8면>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인 김모씨가 지난해 1월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실제 주식을 사려 했던 비상장 기업이 자동차 할부금융업체 ‘도이치파이낸셜㈜’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 회사는 한국 내 BMW 공식 딜러 업체인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다. 특히 김씨는 권오수(60) 도이치파이낸셜 겸 도이치모터스 대표의 권유로 2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는데 기관투자가인 미래에셋캐피탈이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그러나 지난해 5월 남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승진한 직후 주식매수계약을 해지하고 2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돌려받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497422#home
또 하나의 논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이자 김건희 대표의 모친에 대한 사기 의혹인데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후보자시절 2018년 10월 법제사법위원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윤 후보자의 장모에게 30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있다. 배후에 윤 지검장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 총장은 이를 부인했으나 의혹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관련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bytest1.tistory.com/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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