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생 박근령, 대선 출마 (+프로필, 남편 신동욱, 과거,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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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반도당 소속인 박 전 이사장은 "지금의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북핵 위기와 국민통합의 근본 해법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권력 쟁취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공생 경제를 제도화해 금수저와 흙수저, 선천적 장애 등 기회와 능력의 불평등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소득의 불평등을 과감히 치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어촌 기본소득제와 생산·유통·금융·교육 등 공공성이 큰 분야를 50% 공영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대통령 중심제를 이원집정부제 형태인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한 박근혜 동생 박근령

 

한편 박 전 이사장은 2015년 12월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 계약금 관련 수천만원의 금액을 받는 등의 사기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며 피해자에게서 억 대의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아 사기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박근혜 동생 박근령

 

박근령 프로필

 

출생

1954년 6월 30일

고향

서울특별시

나이

68세, 만 67세

신체

158cm, 52kg, A형

가족관계

배우자 신동욱

아버지 박정희

어머니 육영수

언니 박근혜

동생 박지만

 

학력사항

서울대학교 작곡과 학사

경기여자고등학교

 

경력사항

2011.11~2012.12

한국여성바둑연맹 총재

~2012.2

세계바둑표준화협회 이사장

2011.4~2012.9

한국재난구호 총재

2009.11~2013.2

대한댄스스포츠실업연맹 총재

2008.4

한나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육영재단 추도식준비위원회 회장

1992.6

어린이교통안전협회 총재

1990.12

육영재단 이사장

 

박근령 남편 신동욱

 

신동욱 프로필

 

출생

음력 1968년 1월 16일

고향

경상남도 산청

나이

54세, 만 53세

신체

170cm, 68kg, B형

가족관계

배우자 박근령

종교

기독교

 

학력사항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정보경영학 박사

호서대학교 대학원 벤처기술경영학 석사

남서울대학교 광고홍보학 학사

성도고등학교

 

경력사항

2014.5~2020.8

공화당 총재

2005~2009.10

백석문화대학 광고마케팅학부 겸임교수

 

박근령 신동욱 결혼

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트위터 캡처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은 박근령보다 14살이나 어린 나이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만큼이나 신동욱의 여러 기행이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

평소에 개인 SNS(주로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많이 업로드합니다. 사진은 주로 본인의 셀카를 올리며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글을 많이 올리는 편입니다.

 

박근령 신동욱 재혼

 

1998년에 다른 여자와 결혼하였으나 결혼 6년 만인 2004년에 이혼하였고, 4년 후인 2008년, 박근혜의 친여동생 박근령과 재혼했습니다. 박근령도 신동욱처럼 이혼 이후 재혼이며, 짧은 결혼생활을 한 동안 자식 하나도 생산하지 못한 박근령과 달리 신동욱은 전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습니다. 2006년에는 신동욱이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전·현직 대통령들을 개에 비유한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 이 칼럼을 본 박근령이 만나자고 해서 처음 대면했고, 이후 박근령의 요청으로 육영재단 자문위원, 감사실장 등을 맡으며 인연을 쌓았다고 합니다.

 

통일교 합동결혼식올리는 신동욱 박근령

 

2009년, 통일교에서 주최하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으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백석대학교는 기독교학부까지 있는 개신교계 대학이기 때문에, 이 해에 겸임교수 자리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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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남동생 박지만

 

결혼 당시 박근령의 남동생 박지만이 심하게 반대했기 때문에 남매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그 후로 박근령과 박지만 사이에 재산 분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신동욱은 "박지만이 사람을 시켜 나를 중국으로 유인해 죽이려 했다"고 주장하고 박지만은 "헛소리"라고 반박하며 고발하는 등,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박지만 박근령 박근혜

 

처형 박근혜와도 불화를 일으켰습니다. 2009년에 박근혜 당시 의원의 미니홈피에 육영재단 관련 비방글을 수십차례 올렸다가 본인한테 고소당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는데,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하다가 구속되어 결국 2012년에는 징역 1년 6월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신동욱 트위터 캡처

 

'공화당 총재'라는 엄청나게 그럴듯한 직함을 달고 있지만, 사실 이 공화당이란 것이 허경영의 친허연대와 합당할 정도로 별 의미가 없는 일종의 개인 정당입니다. 오죽하면 박근령이 20평짜리 집에서 살고 있으며 수도요금과 전기요금도 자주 체납하고, 8억의 채무를 갚지 못한다는 기사가 뜰 정도입니다.

 

사실 박근혜만큼은 아니어도 박근령의 재산도 적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 재산은 신동욱의 정치 활동으로 탕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만과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로는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듯 하여 신동욱을 박근령의 재산을 노린 사기꾼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동욱 박근령 통일교 합동결혼식

 

2016년 2월 18일에는 성매매 합법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우리나라에도 성매매 합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고, 공화당의 당론을 성매매 합법화로 바꾸고, 성현아한테 입당과 동시에 공화당 대변인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탄핵 집회에 참여해 박근혜의 퇴진에 목소리를 보탠 것은 물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조사 과정에서 '육영재단 폭력사태'와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수사를 시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협조해 자료를 제공하고, "10년치 자료를 가져갔는데 특검이 받은 건 1달치였다."라며 "특검에 수사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식의 비난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박근령 신동욱

 

2017년 1월 15일 열렸던 12차 촛불집회에선 친박단체 박사모가 주최하는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탄핵기각을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에 거듭해 참석했으며 3월 초 박근혜 탄핵 인용 선고가 나오자 "정치적 타살" 이라 주장한 것은 물론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종북세력의 정치공작" 이라 주장하며 완벽하게 태세를 전환했습니다. 그 와중에 정유라의 담당 변호사가 돌연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5촌 살인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이번엔 내 차례인가." 란 발언을 꺼내는 등 이해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0년 7월 9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그 여파 때문인지 몰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공화당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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