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이 2030 세대에게 인기를 얻었던 이유로 “귀엽고 화끈한 모습”을 꼽자 26일 홍 의원은 “버릇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 25일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참석해 강연을 가졌습니다.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이 경선에서 20대 지지가 높았던 까닭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기자분들에게 그 질문을 계속 받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 “홍준표 선배에게 좀 죄송한 말일 수도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하셔도 보면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 전 그게 젊은 세대에게 매력이 아니었나 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화끈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 이런 것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청년세대에게 탁 트이는 기분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저녁 홍 의원이 운영하는 2030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윤 후보가 2030의 홍 후보 지지 이유가 귀엽고 화끈해서라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다”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홍 의원은 “버릇없다”는 짧은 한마디 답변을 남겼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 경선 국면에서도 윤 후보의 이같은 행동을 지적했었습니다. 당시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홍 의원을 향해 웃으면서 어깨를 툭 쳤던 적이 있습니다. 홍 의원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이고 윤 후보는 1960년생으로 올해 62세로 홍 의원이 윤 후보보다 여섯 살이 더 많고, 사법고시 기수로는 아홉 기수가 위여서 논란이 불거졌었습니다.
홍 의원은 당시 윤 후보의 ‘어깨 툭’과 관련해 “새카만 후배가 (할 만한) 적절한 행동은 아니다. 사법연수원 9기 차이 같으면 돌아보면 줄 끝이 안 보이는 그런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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