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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시사 이야기

윤석열·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 후 줄줄이 내리막 요동치는 테마주

by 라이크슈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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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오히려 관련 테마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테마주로 얽힌 종목들은 대부분 거론되는 정치인과 무관하다고 공시했으나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는 요동쳤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0(4.4%) 하락한 65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스는 사외이사가 사법시험 28,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지사와 동기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카스는 그 외 별다른 친분이 없다는 공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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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 동신건설도 전날보다 1500(2.71%) 하락한 53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동신건설은 동사의 소재지가 이 지사의 고향에 있다는 사실에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됐습니다.

 

한국종합기술은 전일 대비 800(6.56%) 내린 11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종합기술의 사외이사 등이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명단에 포함돼 테마주로 분류돼 왔습니다. 다만 한국종합기술 역시 해당 위원회 참여는 개인적인 일일 뿐 회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스타코는 전날보다 210(3.16%) 오른 686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이 지사는 오전 7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공개하며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 전 총장의 테마주도 하락했습니다. 최대주주인 윤호중 hy(구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윤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됐다. NE능률은 지난해 말 2845원에서 6월 말 22400원까지 오르며 주가는 687.35%나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NE능률은 전날보다 1700(7.59%) 떨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웅진(-6.27%) 덕성(-7.63%) 서연(-5.85%) 등도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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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하나씩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자 국내증시의 대선 테마주들은 '재료 소멸'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었습니다. 이 가운데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가 크게 오른 회사의 최대주주들은 '고점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이스타코는 최대주주 김승제 회장이 지난달 29일 회사 주식 5만 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512일부터 사흘간 40만주를 장내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29일까지 포함해 총 115만주를 장내매도했습니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26.38%에서 23.7%로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주주입니다.

 

한편 이스타코는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이 약 70%에 이르며 지난달 29일 회사의 주가는 75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 회장의 처분 단가가 7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고점에 도달하자 매도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스타코는 부동산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이 지사의 장기공공주택 정책 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실제 이스타코 주가는 지난해 말만 해도 700원에 못 미치는 '동전주'였지만 올해 217일 처음 가격제한선까지 급등한데 이어 지난달 말 6650원으로 반년 만에 아홉 배 가까이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무려 882.27%입니다.

 

윤석열 테마주로 불린 대원전선 또한 최대주주 서명환 회장의 아들인 서정석 전무이사가 지난달 2820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서 전무의 처분단가는 3293원입니다. 올해 초 이 회사 주가는 약 1400원 수준이었습니다. 서 전무는 지난 4일과 18일에도 각각 200만주와 100만주를 장내매도했습니다. 대원전선 측은 공시를 통해 윤 전 총장과 별다른 관계가 없음을 알린 바 있습니다.


관련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bytest1.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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