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자신의 주거지로 찾아온 20대 남성에게 둔기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16일 오후 8시 50분께 20대 남성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9)의 자택인 경기 안산시 빌라에 침입해 둔기로 조씨의 머리를 내리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머리를 다친 조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조씨의 집에 찾아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을 연 조씨는 행색이 수상한 A씨와 시비가 붙었고, 뒤이어 A씨는 집 안으로 들어가 둔기를 들고나온 뒤 조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의자 A씨는 앞서 올해 2월 9일 오후 5시께 조씨를 응징하겠다며 흉기가 든 가방을 메고 그의 집에 들어가려다가 경찰에 제지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곧 조두순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두순 프로필
출생
1952년 10월 18일
나이
70세, 만 69세
국적
대한민국
등록기준지
경기도 시흥시
거주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신체
163cm, 70kg, AB형
학력
국민학교(중퇴)
병역
면제(학력미달)
직업
무직
가족관계
배우자
범죄유형
성폭행, 아동성범죄, 절도, 폭력, 상해치사 등
전과
18범
최종 수감일
2008년 12월 13일
최종 출소일
2020년 12월 12일
상해치사, 아동 성범죄, 성폭행 등의 중범죄를 수차례 저질러 전과 18범이 된 흉악 범죄자이며, 아동 성범죄 사건 중 하나인 조두순 사건의 가해자입니다.
어떻게 만나고 결혼까지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30대 후반 때 15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고 아들도 태어났으나 아들은 생후 3개월에 사망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학교폭력 가해자였으며 가난한 형편과 학교폭력 가해사실로 인해 초등학교를 중퇴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절도, 폭력, 성폭행 등여 러 중범죄를 저지르며 삼청교육대까지 드나드는 등 거리낌없이 범죄를 저지르며 10여년 동안 교도소를 여러 번 들락날락하던 당시 전과 17범 조두순은 2008년 말, 18번째 범죄로 8세 여아를 성폭행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범죄분석관의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을 조두순의 집 옆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페이스북에 “일을 마치고 주차를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소리를 지르자 치안센터에 있던 분들과 잠복 중이던 형사 6, 7명이 뛰어 올라갔다.”며 “조두순을 망치로 때린 사람은 현행범으로 검거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2월 12일 출소한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의 일대일 보호관찰을 받으며 24시간 위치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청 소속 기동대원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조두순이 사는 동네 주변을 24시간 순찰하고 있습니다.
조두순은 올 1월부터 배우자와 함께 기초연금과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총 100여만 원을 매월 복지급여로 받으며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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