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수 영탁을 '남자 꽃뱀'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는 충격적인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더팩트는 29일 유튜브를 통해 "영탁을 'OO'으로… '음해정황 녹취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 파일에는 지난 19일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제보했던 내부고발자 A씨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B씨의 통화 내역이 담겼습니다.
통화 중 B씨는 A씨에게 "영탁이의 아줌마를 만나기로 했다. 영탁이 사재기 힘을 실어 주려고 만나는 것"이라며 "그 여자가 영탁이 스폰해준 아줌마잖아. 그러니까 영탁을 방울뱀(남자 꽃뱀)처럼 해서…"라고 말하며 영탁을 음해하려는 정황을 보였습니다.
이에 A씨는 "당시 B씨가 나에게 방울뱀은 '남자 꽃뱀'을 뜻한다고 설명해주면서 영탁이를 언급하더라"라면서 "그래서 난 B씨에게 '영탁이는 그 아줌마 안 만났다. 시계도 거절했다. 거짓 폭로는 안 된다. 그렇게까지 하지 말자'라고 얘기했다"라면서 설득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B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조작된 녹취 파일을 올리며 음해를 시도했습니다. B씨 영상 속 등장한 음반 관계자 C씨가 "음원 사재기가 뭐냐"고 묻자 영탁 측 소속사 관계자 C씨는 "영탁이, 재규랑 같이 작업을 했다"라고 말합니다.
원본 녹취록에 따르면 C씨가 "음원 사재기 그 뭐에? 누가"라고 묻자 D씨는 "내가 영탁이 이재규를 같이 작업했다. 그런데 그게 실패를 했다"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B씨의 영상에는 "내가"를 지워 영탁이 직접 음원 사재기에 가담한 것처럼 조작됐습니다.
앞서 영탁은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영탁 소속사 대표는 2018년 10월 21일 발매된 영탁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와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를 소개받고 3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만큼 음원 순위가 오르지 않자 환불을 요구했고 1500만 원을 돌려받은 후 2019년 10월경 다시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장 각하 명령을 받았습니다.
경찰 수사는 이후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음원 사재기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소환 조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영탁은 수사 과정에서 "음원 사재기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영탁은 수사기관 조사 결과 관련성 부분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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