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씨와 관련 "(지난 13일) YTN 기자가 검증하니까 (김건희씨가) 아니 그러면 왜 나만 이렇게 말하자면 괴롭히느냐고 하면서 억울하다고 하면서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전하며 "그 이야기보다도 더한 이야기들을 제가 들었지만, 제가 확인한 내용 가운데 이 내용은 제가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도 참 조심스러운 문제인데, 어제(14일) 보도가 오마이뉴스, YTN 두 군데가 나왔다. 월요일(13일)에 기자들이 (김씨와) 통화를 했다."며 "오마이뉴스 통화 때는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간 편이고, 쥴리가 아닌 걸 100% 증명할 수 있다 그런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YTN 통화 내용에서는 격분하기도 하고 감정적 기복이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알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부터 확인했다."며 "YTN 내부에서 이 문제를 가지고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고심 중인 것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말 나온 김에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오마이뉴스는 조금 더 가볍고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기자한테 오히려 물어봤다고 한다."며 "(김씨가) '몇 년생이냐' 그래서 (기자가) '70년생이다'라고 그러니까 (김씨가)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주세요.'(라고 했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대접 해드릴게요.' 오마이뉴스 기자하고는 그런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YTN은 김씨가 과거 수원여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이력 및 수상 경력을 기재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며, 당시 김씨의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 "자신은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 등 인터뷰 내용을 함께 담았습니다.
아울러 미디어오늘도 인터뷰를 토대로 전날 김씨가 '쥴리'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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