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이야기

우혜미 사망 /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by 라이크슈 2019. 9. 22.
728x90
반응형
728x170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출신 우혜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1.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22"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와 팬들 모두 충격에 빠졌습니다.

 

우혜미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우혜미는 21일 밤 서울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반응형

 

소속사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난 20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21일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련 미팅을 하기로 했지만 자리에 나오지 않았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영애의 코러스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우혜미는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개성있는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4'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김광석 '나의 노래', 윤시내의 '마리아', 서태지의 '필승'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힙합듀오 리쌍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했고, 2015'미우'란 예명으로 첫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하며 정식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딥플로우의 '버킷 리스트'(buckit list) 등 여러 가수 음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긴 공백 끝에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 선공개 싱글 '꽃도 썩는다'를 내고 지난달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터라 이날 소식은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00x250

 

그는 당시 이 앨범에 대해 "처음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건강악화 또 나의 게으름이 섞여 이제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 외에도 나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 내겐 의미가 깊다" "처음은 어렵지만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다.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혜미 인스타그램

 

우혜미는 사망 사흘 전까지도 SNS 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동료 가수 불고기디스코의 새 싱글 앨범 가을이 왔어를 홍보하며 불디불디불디불디불불불...멋져...#불고기디스코 #sundayroast #가을이왔어라고 적었습니다.

 

우혜미 인스타그램

 

사망 일주일 전인 16일에는 CucoHydrocodone 노래를 게시하며 해당 곡의 가사를 적었습니다.

나는 완전히 혼자야” “부서지고 부식되어 바닥에 떨어지면서 천천히 무너지고 있어” “이젠 안녕을 말해야 할 때야등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관련 인터넷 기사 댓글과 고인의 SNS에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우혜미 빈소는 서울 길동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11시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